[앵커]<br />남부와 제주도에는 관측 사상 가장 많은 겨울비가 내렸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날씨가 추워지며 이번에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마치 여름처럼 굵은 비가 쏟아집니다.<br /><br />나무가 흔들릴 정도의 강한 바람까지 동반했습니다.<br /><br />겨울철에 이렇게 강한 비가 내린 것은 관측 사상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제주 산간에는 2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고, 남해안에도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<br /><br />[김소형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강한 남서풍을 타고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의 양이 많았습니다.]<br /><br />밤사이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, 내륙 곳곳에 비가 아닌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에는 2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, 경기와 충북 등 내륙 곳곳에 3~10cm의 눈이 오겠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서울 아침 기온이 닷새 만에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로 변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우려됩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122300045271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